2008년 12월 23일 화요일

Mac mini에 멀티 서버 돌리기

드디어 Mac mini에 두개의 도메인을 설치했다.
하나는 현재 시험운영하고 있는 Textcube blog server이며, 다른 하나는 가족들간의 교류를 위한 Web Server이다.

두개의 서버는 각각 다른 도메인을 가지고 있어 apache 설정과 /etc/hosts 설정을 변경함으로서 간단하게 설치 되었다.

Web Server는 php와 연동이 되지 않는 간단하게 apache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저작도구로는 mac에 번들로 따라온 iWeb 1.1.2를 사용했다.
물론 제로보드나 현재 사용 중인 blog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가족싸이트다 보니 UI를 꾸미는데 skin 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 iWeb으로 결정했다.
꼬맹이들과 할아버지, 할머니를 고려할때 제로보드 혹은 블로그 형태의 웹은 아무래도 적합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iWeb을 이용하면 일반적인 웹페이지 뿐만 아니라 블로그 형태, 갤러리 형태 등을 꾸미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php+MySQL 서버의 도움 없이 댓글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 가장 골치거리였는데 의외로 간단한 해결책을 찾았다.
시스코 출신의 프로그래머가 차린 js-kit.com 이라는 곳에서 제공하는 js-kit을 사용하면 어느 웹싸이트에서도 쉽게 댓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다중 도메인 지원하기

하나의 컴퓨터 호스트에 할당된 도메인 외에 또 다른 도메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Apache server의 설정파일인 httpd.conf를 수정함으로서 간단히 해결 되었다.

① httpd.conf 파일에서 주석으로 처리된
# NameVirtual Host *

부분을 찾아 #을 지움으로서 enable 시킨다.

② 그 아랫부분에 다음과 같이 삽입한다.
<VirtualHost *>
DocumentRoot "/Users/user_id/Sites/default_http_root_directory"
ServerName localhost
</VirtualHost>
<VirtualHost *>
DocumentRoot "/Users/user_id/Sites/new_domain_root_directory"
ServerName new_domain
</VirtualHost>

이미 사용중인 http 디렉토리가 /Users/.../default_http_root_directory이고 신규로 설치할 도메인이 new_domain이며, 이 new_domain의 루트 디렉토리를 /Users/.../new_domain_root_directory로 설정할 경우이다.


유동 IP를 고정 IP로 바꾸어 주는 DynDNS를 사용하고 있기에 DynDNS에서 새로운 host를 하나 생성하고, 이에 따른 Webhop을 생성하면 설정 작업은 끝이 난다.


위의 작업을 개념적 그림으로 표시하면 위와 같다. 원하는 만큼의 도메인을 하나의 Mac mini에 mapping 할 수 있지만, DynDNS가 무료계정의 경우 5개까지의 호스트(Webhop 포함)만 제공하기 때문에 두개 이상의 도메인을 제공하기는 불가능 하다.

댓글 지원하기

댓글 지원은 댓글을 달기 원하는 웹페이지에 다음의 두줄을 삽입하기만 하면 된다.

<div class="js-kit-comments" permalink=""></div>
<script src="http://js-kit.com/comments.js"></script>

두번째 줄은 </html> 바로 전에 넣어주고 첫번째 줄은 댓글이 나타나야 할 곳을 찾아서 넣어 주면 된다. 댓글에 들어가는 font, color 등도 사용자화 할 수 있는데, 바탕색 설정을 어떻게 변경하는지는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


js-kit은 사용하면 댓글이 사용자 웹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js-kit가 운영하는 서버에 저장된다. 따라서 댓글 지우기 등은 반드시 js-kit 서버에 접속한 후에야 가능하다.

js-kit은 php나 다른 서버의 도움 없이 댓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다른 단점들(한글문제 등)을 극복하고도 남는 것 같다.

곱게 자란 Mac mini가 어느새 점점 마루따가 되어 가는 듯 하지만 한편으론 그동안 Mac mini의 능력 중 얼마나 활용 했었던가... 라는 점에서 반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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